반갑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김해 인제대학교 언론정치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진 시경 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 여름방학 때 저희 인제대학교에서 2012 글로벌 Off-Campus 프로그램(교육, 연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유수 기관을 탐방함으로써 학생들의 해외 문화 체험과 견문을 넓히고 지적 토양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Off-Campus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언론 정치학부 소속으로써 지도교수님 포함 7명의 인원이 한 팀이 되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 뿐 만 아니라 학교 내에서 여러 팀들이 참가 하게 됩니다. 이 중 학교에서 선정 된 팀 만 이 학교의 지원을 받고 연수를 갈 수 있습니다. 먼저 저희 팀의 글로벌 Off-Campus 프로그램(폴란드 연수)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 간의 경계의 벽이 무색해지는 세계 흐름을 볼 때 한 국가의 기반을 이루는 정치와 외교를 공부하는 학도들로써 더 이상 국내에 안주하는 좁은 시각은 문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고통과 수난의 역사를 겪은 폴란드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의 비교를 통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우선 주 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한국과의 정치, 문화, 경제의 협력 현황을 조사하고, 특히 7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서유럽과 동유럽 사이에서 중개자의 역할을 수행해온 폴란드의 외교 정책과 방향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것이며, 우리나라의 외교 상황과 비교해볼 것입니다.

또한 폴란드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과 구소련, 독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강인한 민족정신에 대해 공유하고,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시민의식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sejm이라는 폴란드 국회를 방문하여 양원제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알아보고 우리나라에 양원제를 채택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와 장점 등을 예상해봄으로써, 정치외교 학도들로써의 안목을 보다 넓히고자 합니다.

끝으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연수 현지 지역의 멘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저희 팀이 선정되어 정치학도로서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된다면 저희로서는 큰 행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대한민국 땅에 ‘폴란드’라는 국가를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연수 현지 지역의 멘토가 필요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장 및 덧글 부탁드립니다.

jjjk6356@hanmail.net (진 시경)

p.s) 자세한 연수목적 및 연수계획이 필요하시면 메일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