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년의 두번 한인을 위한 큰 행사중
하나인 체육대회 참석을 위해 전날 바르샤바로 향했다.
몇일 전부터 날도 흐리고 비가오더니 전날 올라가는 내내 당일 아침까지도 비가 내렸다.
과연 체육대회를 할수있을까 염려스러운 마음과 함께 행운권 추첨에
대박~날 설레임으로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우리가 원하는걸 반드시 당첨 되리라 믿으며 행운권 20장을 샀다.
날씨 관계로 늦게 시작되었으나
임원진과 외대 동문 학생들은 아침 부터 일찍 나와 고생들을 한듯 싶어 보였다.
다행이도 날은 점점 좋아지면서 체육대회 내내 비는 내리지 않았다.
먼곳에 사는 이유로 일년의 딱 두번 행사에 참석하지만
어김없이 그 두날이 은근~ 기다려진다.
유일하게 모든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수있는 곳이기때문이다.
그리고 그날이 오면 그냥 설레이고 모두들 반갑기만 하다.
아마도 그곳에 모인 한인들 모두다 나와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즐겁게 웃고 떠들고 오랜만에 단합된 모습으로 운동하는 모습에
보는이 마져 즐거워 진다.
기존엔 없었던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고
단체 줄넘기또한 새로웠으니
다체로운 내용을 준비한 모습이었다.
한인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 도우미들
이번 체육대회에 참석한 모든이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한인 화이팅~
행복하세요~~~~